감바 오사카

• 툼멧의 안정적 빌드업을 기반으로 한 더블 볼란치와 우사미는 중앙과 하프스페이스에서 템포를 끌어올리는 팀이다. 우사미는 박스 앞에서 첫 터치로 슈팅 각을 만드는 능력이 뛰어나며, 윌튼 펠리페의 침투와 결합해 빠른 공격 패턴을 완성한다. 상대 수비가 정렬되기 전에 결정적인 슈팅 각을 반복적으로 만드는 구조가 강점이다.

라차부리

• 4-4-2 형태에서 전방 압박 타이밍이 늦어 1선과 2선 사이 간격이 자주 벌어지고, 중앙 공간이 쉽게 열리는 약점을 보인다. 이로 인해 카에우프롬과 쉔치타원이 넓은 공간을 커버해야 하는 부담이 커지고, 전체적인 수비 라인 정렬이 늦어진다. 상대 플레이메이커에게 자유로운 공간을 허용하며 슈팅·스루패스 각을 위험하게 내주는 구조다.

종합

• 랏차부리의 느린 압박과 벌어진 라인 간격을 우사미 중심의 감바 오사카가 효과적으로 공략할 가능성이 크다. 감바는 후방 빌드업만으로 중앙에서 여유를 만들 수 있고, 공간이 열리는 순간마다 우사미가 슈팅 각을 확보할 수 있다. 구조적 상성과 전개 속도를 고려하면 경기 흐름과 득점 기대치는 감바 오사카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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