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아약스

• 베호르스트의 제공권과 연계 능력을 바탕으로 2선의 침투를 활용하는 전략을 채택하며, 라울 모로의 중앙 침투가 공격의 중심을 이룬다. 또한, 더블 볼란치는 전진 압박과 빌드업 안정성을 동시에 제공하여 상대편 중원 공간을 노려간다. 이에, 박스 근처에서의 연속적인 세컨드볼과 컷백 패턴이 특히 강점으로 부각된다.

FC 흐로닝언

• 4-2-3-1 전술을 채용하고 있지만, 전방 압박의 타이밍이 늦어져 미드필더와 수비 라인 간격이 쉽게 벌어지는 경향을 보인다. 공격 전개는 어느 정도 수준을 유지하지만, 중원 압박의 실패로 인해 파이널서드에서 실점하는 결함이 반복되고 있다. 윌룸손, 반 베르헨, 타하의 개인 능력은 뛰어나지만, 팀 전체의 압박 구조가 미흡하다.

종합

• 아약스는 침투의 타이밍과 제공권을 활용하여 흐로닝언의 수비 간격 문제를 효과적으로 타격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반면, 흐로닝언은 중원 압박의 시기를 맞추지 못해 상대편 박스 앞 공간을 자주 허용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술적으로는 아약스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경기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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