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 마이클 와카는 직전 경기에서 5.2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째를 챙기고, 현재 팀에서 가장 믿음직한 우완 투수이다. 특히 홈 경기에서 강점을 보이는 만큼 이번 경기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타선은 화이트삭스 불펜을 상대로 홈런 2방을 포함해 6득점을 올리며 집중력을 발휘했고, 중하위 타선의 활약이 돋보였다. 불펜도 3.2이닝 무실점으로 안정세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텍사스

• 잭 라이터는 직전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홈 강세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하지만 원정에서는 기복이 큰 투수라 이번 경기에서는 불안 요소가 있다.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홈런 4방을 몰아치며 10득점으로 폭발했고, 핵심 타자들의 장타력이 부활한 것은 긍정적이다. 다만 불펜은 2이닝 2실점으로 여전히 불안정을 드러냈다.

종합

• 텍사스는 타선이 오랜만에 원정에서 터졌지만, 이동 부담과 불펜 불안이 발목을 잡고 있다. 반면 캔자스시티는 와카의 홈 강점과 살아난 불펜, 집중력이 높아진 타선까지 긍정적인 흐름을 타고 있다. 선발 매치업에서의 안정감 차이를 고려하면 이번 경기는 캔자스시티 로얄스가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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