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

• 슬로베니아는 스탈레카르의 강력한 블로킹 능력에도 불구하고 사이드 전환 반응 속도가 부족합니다. 크르지치는 중앙 공격 타이밍이 부족하고 무야노비치는 공격 리듬이 느리며, 스테른은 예측 가능한 공격 루트로 쉽게 방어당합니다. 전반적으로 세트 중반까지는 대등한 경쟁을 보일 수 있지만, 후반에 집중력과 수비 조율에서 취약점을 드러냅니다.

이탈리아

• 이탈리아는 보볼렌타의 우수한 완급 조절 능력과 결정력 있는 플레이가 돋보입니다. 가르디니는 신속한 연결 능력과 리시브 감각을 겸비한 다재다능한 선수이며, 라우렌차노는 정확한 포지셔닝으로 수비 커버 범위를 확장합니다. 코르테시아는 안정적인 중앙 블로킹과 신속한 수비 전환 능력을 자랑하며, 팀 전체적으로 전방과 후방 간의 리듬이 매끄럽게 이어져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종합

• 슬로베니아는 개별 선수의 능력은 꽤 괜찮지만, 세터와의 템포 불일치, 블로킹 전환 지연 등 전술적인 구조상의 결함이 많습니다. 특히 3세트 이후에는 체력이 감소하며 수비 집중력이 떨어지면 득점 생산이 급격히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이탈리아는 보볼렌타를 중심으로 탁월한 완급 조절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 흐름을 유지하며, 블로킹과 리시브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팀입니다. 기본적인 수비 안정성, 전개 속도, 리시브 조율 등 모든 측면에서 이탈리아가 경기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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