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월드컵예선] 2025년6월8일 알바니아 vs 세르비아 분석 중계

2025년 6월 8일에 열리는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알바니아와 세르비아 경기 분석입니다. 이번 경기는 티라나의 에어 알바니아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며, 알바니아 입장에서는 홈에서 중요한 승점을 노릴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미 두 경기를 치른 알바니아는 1승 1패로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였고, 세르비아는 이번 경기가 월드컵 예선 첫 경기입니다. 두 팀 모두 유로 2024에 진출했던 전력을 갖고 있으며,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치열한 경기가 예상됩니다.

알바니아는 최근 몇 년 사이 빠르게 성장한 팀입니다. 유로 2024 본선 진출에 성공하며 폴란드와 체코를 제치고 조 1위를 차지했고, 이는 팀의 저력을 증명하는 대목입니다. 그러나 2024/25 네이션스리그에서는 막판 우크라이나에게 충격적인 홈 패배를 당하며 조 최하위로 마감하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월드컵 예선에서는 잉글랜드에게 0대2로 패한 뒤 안도라를 상대로 3대0 완승을 거두며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공격진에서는 아르만도 브로야와 레이 마나이가 핵심이지만 브로야는 에버턴에서의 출전 시간이 부족했고, 마나이는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미를린드 다쿠가 선발로 나설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세르비아는 유럽 중위권 이상의 전력을 지닌 팀으로, 유로 2024 본선에서도 잉글랜드, 슬로베니아, 덴마크와 같은 강호들과 경쟁하며 무승부 2경기와 1패를 기록했습니다. 2024/25 네이션스리그에서는 오스트리아와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리그 A 잔류를 확정지으며 수비적 안정성과 경기 운영 능력을 동시에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경기에서는 수비적인 접근이 강해, 11경기 중 10경기에서 2골 이하의 저득점 경기를 펼쳤고, 공격진 구성에 있어서도 블라호비치와 미트로비치의 동시 출전 여부를 두고 고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전 골키퍼인 프레드라그 라이코비치는 부상으로 빠졌지만, 세컨드 키퍼인 바냐 밀린코비치 사비치도 안정적인 수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경기는 두 팀 모두에게 있어 조기 승점 확보를 위한 중요한 일전입니다. 알바니아는 홈에서 강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세르비아는 수비 중심의 전략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선호합니다. 양 팀 모두 공격력에서 뚜렷한 강점을 보이기보다는 실리를 추구하는 플레이 스타일이며, 실제로 세르비아의 최근 11경기 중 10경기에서 2.5골 이하의 스코어가 나왔습니다. 알바니아도 안도라를 제외하면 다득점을 기록한 사례가 드뭅니다. 세르비아는 최근 측면 전개를 줄이며 코너킥 획득 횟수도 평균 5회 이하에 그치고 있고, 알바니아 역시 활동량이 많지 않은 스타일이기 때문에 낮은 코너킥 수치와 저득점 경기가 동시에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승부는 무승부 가능성이 열려 있으며, 1대1과 같은 타이트한 결과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습니다.

언더 2.5 골: 최근 세르비아 경기 10/11경기, 알바니아 대부분 경기에서도 저득점 패턴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무승부: 두 팀 모두 수비적으로 운영하며 결정력 부족으로 인해 승부가 갈리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세르비아 언더 4.5 코너킥: 세르비아는 최근 측면 활용이 줄어들며 코너킥 수가 지속적으로 낮게 나오고 있습니다.

알바니아와 세르비아는 정치적 긴장감도 감도는 민감한 맞대결을 앞두고 있으며, 두 팀 모두 조기에 실점하지 않으려는 신중한 접근을 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세르비아는 조직력과 수비력을 무기로 점유율을 가져가려 할 것이고, 알바니아는 역습 위주로 찬스를 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흐름에서는 다득점보다는 실리적인 경기 운영과 신중한 수 싸움이 중심이 되며, 언더 2.5와 무승부 접근이 타당해 보입니다.